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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일윤 신재생 에너지타운 경주유치위원회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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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문 작성일19-10-23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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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이상문기자] "경주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 개발기능을 함께 갖춘 지역으로 미래 먹 거리 첨단 신재생에너지 융합 복합타운 최적지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시절 경주관련 대선공약을 실천해달라고 관계요로를 찾아다니며 이행촉구에 동분서주하고 있는 김일윤(5선 국회의원) 신재생 에너지타운 경주유치 위원회 공동대표를 잠시만나 그동안 유치활동을 설명 들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경주관련 대선공약 배경은

  경주는 환동해 권 원전에너지벨트의 중심에 있고 한수원 본사와 전국유일의 방사성폐기물처리장이 있다. 방폐장 유치 당시 관련기업 유치 등 정부의 공약들이 용두사미가 됐고 지진파동으로 지역경기가 침체된 현실을 절감한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시절 경주를 첨단 신재생에너지 융복합타운으로 육성하고 벤처기업과 원자력 연구기관을 유치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공약의 핵심은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가 함께 에너지융합복합도시로 발전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현 정부 정책인 신생에너지 관련 산업체연구소 유치와 벤처기업 창업과 에너지관련 산업체 대단지 조성으로 명실상부하는 첨단에너지 융복합단지로 육성해 에너지클러스터타운 역할과 신재생에너지 메카로 성장시키는데 목적이다.

  ▶에너지 산업이 4차 혁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데,   

  OECD 국가에서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이 가장 낮은 국가가 한국이다. 선진국 수준으로 진입하려면 이길밖에 없다. 에너지 산업이 4차 혁명으로 대한민국 새로운 성장 동력화가 정부의 목표다. 국가가 육성할 에너지 중점산업과 에너지산업의 직접 및 융복합을 촉진하기 위하여 조성된 지역인 경주가 가장 유리하다.

  신규거점을 에너지도시로 개발하는 방식이 아닌 기존에 조성된 에너지관련 도시, 산업도시, 전문개발구역을 연계해 에너지 공기업, 연구소, 대학지원기관을 비롯해 발전소 등 에너지 공공시설, 실험시설로 구성된다.

  경주는 동국대학교와 경주대학교에서 에너지 관련학과가 존재하고 있어 산·학·연 네트워크가 가 잘돼 있다. 조성방식은 지자체별 특화산업과 연계한 에너지 중점산업을 선정하고 기존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여 클러스터조기 구축으로 에너지공기업, 기존주력사업 등을 활용해 다양한 형태의 에너지 융복합단지를 조성 한다는 계획이다.

  ▶경주가 타 도시에 비해 조건이 유리하다고 보는 이유는?

  동해안 에너지벨트의 중심에 월성원전, 한수원, 양성자가속기, 방 폐물을 관리하는 한국원자력공단이 있다. 중수로 해체연구소와 혁신 원자력기술연구소가 유치가 확정돼 도내는 물론 전국에서 가장 유리한 조건을 골고루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2017년 1월 정부의 탈 원전 정책으로 일찌감치 신재생에너지타운 경주유치 당위성을 인지하고 경주지역원로 및 주요 인사들과  협의하여 신재생에너지타운 경주유치위원회를 발족하고 문재인 대선후보 공약 실천을 줄기차게 촉구해왔다.

  여러 차례 세미나를 열어 당위성가 공감대가 형성됐고 정부요로를 찾아 여야를 가리지 않고 강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경북도지사와 경주시장, 지역 국회의원을 찾아 수차면담까지 했다. 지역단체와 전통시장, 학교단위로 서명운동으로 26만 시민이 갈망하는 사업이다.

  ▶정부의 에너지산업 융합단지 지정으로 기대 효과는,

  문재인 정부가 2030년까지 신생 에너지보급 목표를 과거 정부 9.7%보다 월등한 20%까지 높이겠다고 공약했다. 사실 한국은 OECD 국가에서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이 가장 낮다. 에너지 융복합단지로 지정될 경우 정부가 신재생핵심개발지원 1차 산학융합단지 조성사업에 210억 원이 투자된다.
 
  이어 7개 분야에 단계별로 정부지원이 수천억 원에 달하기 때문에 미래 먹 거리 확보를 위해 반드시 유치돼한다. 곧 정부 발표가 있겠지만 올해 실패하면 2단계인 내년에 가서도 놓칠 수 없는 대형프로젝트다.

  만약에 이 사업이 유치가 된다면 일자리창출과 인구증가, 소득증대, 첨단에너지 과학 도시로 거듭나 경기 침체가 심각한 경주의 발전에 획기적인 게기가 될 수 있다고 본다. 어쨌든 우물쭈물하다가 타지로 빼있길 수도 있으니 민관이 힘을 합쳐 꼭 유치시켜야 한다. 김 공동대표는 5선 국회의원을 지냈고 경주대, 서라벌대 설립자다. 
이상문   iou5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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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